15가지 소개팅사이트에서 일하는 비밀스럽고 재미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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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은 “이렇기 때문에 아는 지인한테 이러한 얘기했더니 ‘혜정 씨 쓸만한 지금세대들은 이미 임자 있다. 포기하고 외롭게 사시라’라고 하더라. 나이 먹어서 상처받으면 흉터로 남으니 조심하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아는 후배가 퇴직한 교수가 있으니 만나보겠냐 했었다. 시작할 때에는 거절했었다가 만나 보기로 결정했다”라며 자기가 소개팅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해 설명했었다.